제주신라호텔에서 지난해 선보였던 모든 프로그램 중 자체 고객만족 평가에서 ‘1위’를 차지했던 ‘마술쇼’가 돌아온다.
마술쇼는 제주신라호텔이 지난해 처음 선보여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9.7점, 일 평균 이용률 85% 등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, 가족 고객이 많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선보인다.
지난해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선보인 마술쇼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고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. 특히,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의 마술팀이 선보인 ‘일루션 마술’은 괌,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접할 수 있던 화려한 연출로 어른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.
제주신라호텔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이 가장 많은 여름방학을 맞아 ‘원더풀 매직쇼’를 7월 28일부터 시작한다.
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마술팀의 ‘원더풀 매직쇼’는 교육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. 신비로운 퍼포먼스와 마술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사이 마술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.
올해는 ‘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배우는 과학 마술 콘서트’라는 부제로 마술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가 담긴 공연을 준비했다. 이 공연에서는 빛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‘굴절 마술’, 풍선을 활용한 ‘풍선 과학 마술’, ‘공기 대포 만들기’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한다.
또한, 아이들이 직접 과학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30분간 진행된다. 마술사의 설명으로 시작되는 이 클래스에서는 ‘손 그림자 마술’과 ‘빛과 레이저 마술’을 각각 15분씩 배울 수 있다.
지난해 고객 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, 아이들이 마술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‘포토타임’도 마련돼 있다.
‘원더풀 매직쇼’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선보이며, 매주 수요일은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. 매일 오후 2시와 8시, 하루 두 차례 6층 연회장 ‘월라’에서 진행된다.
padet80@fnnews.com 박신영 기자 |